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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독서 후기

by 복땡쓰 2025. 4. 30.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고윤 지음  / 서진 엮음 )

 

개인적으로 힘들거나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이 제목이 개인적으로는 위로가 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안에는

고윤 작가님이 경험했던 에피소드들과
그 안에서 느꼈던 감정, 생각들,
그리고 깨달음들이 책 안에 녹여져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내 얘기가 아닌가 싶은 정도로

한번쯤 경험하고 생각해봤 내용도 있고,
친구나 동료가 고민이 있다고

한번쯤 털어놓았을 얘기들이 들어있습니다.

 

학교다닐 때에 있었던 일,

회사에서 있었던 일,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있었던 일 등등

 

세상 살아가는데에 누구나 경험해보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작가님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 자신의 어설프고 서툴렀던

지난날들을 공개하고 얘기하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고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면서

사는 사람들 모두 다 비슷비슷하다는

안도감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위로와 힘을 주면서도

앞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슷한 실수와 잘못을 하지 않고

잘 해내라는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집에서 창문밖을 볼 때든,

밖에서 걸어다닐 때든,

가끔씩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면서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을 느끼는

그런 여유를 가질 때면,

 

거대한 세상이 나를 감싸안아주고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책 제목처럼

어쩌면 제가 느꼈던 감정처럼

잠깐의 여유를 갖고 주변을 둘러보면

나를 위로해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항상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 작가님의 뜻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지나고 보면 뭐가 그리 급하고 바빴는지

항상 하늘과 바람은 언제나 있는데,

하루에 한번도 보고 느끼지 못했던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힘들다면 힘든 세상을

잘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 살아가는데,

잠깐의 여유와 편안함을 갖는다면

살아가는데에 조금 더 풍족함과 풍성함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고윤(페이서스코리아)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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