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걸쳐 다듬어낸 21편의 작품들
< 톨스토이 단편집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여든 두 해 동안 이토록 파고든 한 마디.
그 깊은 질문 앞에서 인류는 백 년 동안 멈춰 섰다

이 책은 톨스토이 단편 소설 총 21편이 담겨 있고,
4개의 분류로 21편의 소설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21편의 소설 모두 술술 읽히고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볍게 읽으려면 가볍게 읽히지만,
읽고 나면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다음 편으로 넘어가기 전에 멈추게 되는 소설들입니다.
그동안 살아가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정말 당연한 건지, 이상한게 아닌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정말 제대로 살고 있는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삶인가
그리고 한 편, 한 편 소설 뒤에는
각 소설 별로 편집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과
강조하고 싶은 부분들을 적어놓아서
소설의 여운을 더 남기는 느낌입니다.
가족의 행복이라는 것은
처음의 그 황홀함이 아니라
둘이 함께 시간을 통과하고
그 사이에 짧은 흔들림이 있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이다.
그 평온함이
그 어떤 황홀함보다도 깊다는 사실을,
결혼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 가족의 행복 > 中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그 사람을 자기가 있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사람이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아 주는 것이라는 것을
< 알베르트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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